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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장 건설업체 2001년도 경영실적 분석

출판일 2002-04-17

연구원 김민형

2001년도 상장건설업체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크게 호전되고 있음. 주택을 중심으로 한  건설경기의 호조로 인하여 총매출액은 30조 8,425억 1,300만원으로 지난 해에 비해 15.4%나 증가하였으며, 영업이익 또한 5.4% 증가하여 1조 1,894억원을 기록함. 현대건설을 제외하고 분석할 경우 영업이익은 전년에 비하여 42.4% 증가함.
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*** 주요내용 요약 ****


○ 2001년도 상장건설업체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크게 호전

- 주택을 중심으로 한  건설경기의 호조로 인하여 총매출액은 30조 8,425억 1,300만원으로 지난
    해에 비해 15.4%나 증가하였으며, 영업이익 또한 5.4% 증가하여 1조 1,894억원을 기록함.

- 현대건설을 제외하고 분석할 경우 영업이익은 전년에 비하여 42.4% 증가함.

○ 상장건설업체들의 지속적 재무 구조조정 노력과 경영 패러다임 변화 추세 뚜렷

- 업체들의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 노력에 의해 2000년도에 569%를 나타내던 전체 부채비율
    이 2001년도에는 287%로 하락

- 유동비율 역시 정상업체들의 경우 101.6%에서 127.0%로, 관리대상 업체들은 178.9%에서
    199.7%로 개선됨.  

○ 영업실적 부문별 상위 5개사 분석

- 매출액 상위 5대업체는 현대건설, LG건설, 대우건설, 현대산업개발, 대림산업 순으로 나타
    남.

- 성장성과 수익성이 우수한 업체는 LG건설, 재무구조가 양호한 업체는 대림산업을 들 수 있
    고, 대우건설은 워크아웃 상태임에도 좋은 실적을 기록

- 중견건설업체 중에 동부건설, 중앙건설, 계룡건설산업, 태영 등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
    로 나타났음.

○ 매출 상위 5개사의 주 수익원은 건축부문

- 5개사 중 대우건설을 제외하고는 토목공사의 매출비중이 20% 내외이며, 자체사업의 비중이
    50%를 상회하고 있음.

- 5개사 분석 결과 상대적으로 높은 매출원가와 과다한 영업비용이 영업이익 악화의 원인이었
   으며, 다량의 부채를 감소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영업이익에 비해 과다한 부채를 보유
   하고 있는 업체의 경상이익이 악화되었음.

○ 주택경기 둔화에 대한 대응책 마련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시스템 구축 필요

- 정부의 지속적인 재건축 규제 강화 정책과 주택보급률 상승에 따라 주택경기 둔화에 대응한
   중장기적 신수요 창출을 위한 대안 모색 필요

- 성공적인 자체사업의 수행을 위해 철저한 리스크 점검 시스템 구축이 요구되며, 수익성 제고
    를 위해서 영업리스크와 재무리스크의 관리가 필수적임.